소장님 안녕하세요?
강화읍 월곳리 638-1(답), -2(답), 716도로 연접한 곳에 우물이 있습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석조기단처럼 큰 돌을 사용하여 우물을 만들었고
대묘동분들은 옛날부터 사용하고 지금도 2가구에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전기가 들어오기 전에는 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 먹었다고 하며,
대월초교에서도 물을 이용하였다 합니다.
아마도 고려시대 대묘동에 고려왕조의 종묘사직을 이전하였던 대묘동의 제실용 우물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소장님!
대묘동의 우물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있을까요?
마을주민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급수시설로서 사용되는
옛날 모습처럼 우물을 가꾸어 달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추신 : 왕자정우물도 사각형태지만 이 우물도 사각입니다. 보통 민가의 근처에 우물이 원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관례인지요?
도로밑에 우물이 있고 흰것은 펌프실입니다.
댓글 '3'
강화지명고 41p에 연화물이라고 있습니다.
'송학골 동쪽 연화산 서남쪽에 있는 샘으로 연화정(蓮花井)으로도 부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기원 노인회장님에게 여줘본 결과 황선신 묘소앞 쪽에 큰 우물이 있다고 하며, 피부병 등을 고치는 효과가 있는 뺄우물이 있다고 합니다.
강화지명고 37p
뺄우물 : 대묘골 서남쪽에 있는 약수로 풍병에 효과가 있으며, 배름물 또는 성천(星泉)이라고도 한다.
연화산(蓮花山) : 봉산 서북쪽에 있는 해발 41m의 산
봉산(鳳山) : 욧골 북쪽에 있으며, 부엉바위가 있는 산
욧골 : 적디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욋골로도 부른다.
적디 : 숫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
숫골 : 고성동 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며, 숫굴로도 부른다.
송학골 동쪽에는 두개의 우물이 있는데 어느것이 연화물인지 알수가 없네요.
강화지명지를 발간하신 강화문화원에 위치를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곶리의 이 대묘동 우물이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이라는 확실한 기록을 아직 찾지 못했지만,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강화도읍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강화도로 이주해 왔고, 궁궐과 관공서가 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태묘가 있어서 대묘동이라는 지명이 남아있으니 제사에 이 우물물을 썼을 수도 있겠지요.
좀더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둥근 모양의 작을 돌로 쌓은 우물보다 사각 모양의 크고 다듬은 돌로 만든 우물이 더 격식을 갖춘 우물이겠지요.